연길시 제8중학교 교원: 리련실
추억 (연변인민 방송국에 발표된 것임)
추억이 숨쉬는 강가에 서서어깨를 비비는 수면을 마주하면남은이의 눈가에 아프게 맺히는이슬방울이 파랗습니다
추억이 문쯤으로 타래쳐 오르는 안개무덤속에서호올로 찻잔을 굽내는 날이면잊어야 할 잊지못할 기억들을 김매고 물주며 기름지게 걸구어서마음의 가장자리에 이랑으로 빚습니다.
그대를 느낄수 있었던 눈날리는 대한날에 바람이 퉁소를 부는 날이면텅빈마음은 슬픔의 낱알을 거두며자주색 고독을 밟고가는 길에 정처 없습니다.